[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경기 후반 역전승을 이끈 김상수와 이지영을 칭찬했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6-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68승 4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NC와는 4.5경기 차.
경기 중반까지는 패색이 짙었다. 삼성은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에 막혀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투수 장원삼도 팀 타선의 침묵 속에 5회 1점, 6회 3점을 허용해 흔들렸다.
하지만 삼성은 7회부터 무서운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였다. 삼성은 0-4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4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 2사 만루에서는 이지영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안지만(8회)과 임창용(9회)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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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왼쪽)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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