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근한 기자] 프로야구 1차 지명 1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경북고 우완투수 최충연이 자신의 롤모델로 한솥밥을 먹게 된 대선배 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을 꼽았다.
최충연은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2차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입단 소감을 전했다.
최충연은 지난 6월29일 이뤄진 신인 1차 지명에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최충연은 우완 투수로 189cm의 장신에서 내리 꽂는 140km 후반대 빠른 공이 강점이다.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구사하는 슬라이더와 커브도 준수하다는 평가다.
삼성은 최충연이 원하는 팀이었다. 최충연은 “삼성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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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 사진(서울)=곽혜미 기자 |
삼성의 투수 선배 중 롤모델로는 윤성환과 안지만을 꼽았다. 최충연은 “윤성환 선배의 완급 조절을 닮고 싶다. 특히 커브와 같은 변화구 제구가 일품이다. 안지만 선배에게는 위기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는 당찼다. 최충연은 “1~2년 안에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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