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11언더파 199타의 성적을 낸 배상문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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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사진=MK스포츠 DB |
장타자로 유명한 데이는 601야드 16번 홀에서 드라이브샷으로 343야드를 보낸 뒤 4번 아이언으로 공을 홀 5.5m에 붙여 이글을 기록, 배상문과 단숨에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재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33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09타로 공동 4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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