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타선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외국인타자 댄 블랙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댄 블랙은 30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를 소화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전날(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볼넷 1개, 1득점을 올렸던 댄 블랙은 이날 두산 2군과 치른 경기에서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1군을 향한 무력 시위에 나섰다.
블랙은 이날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초 2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강동연을 상대로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블랙은 지난달 14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목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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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