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주전 센터 드와잇 하워드가 공항에서 곤욕을 치렀다.
‘ESPN’은 3일(한국시간) 휴스턴 경찰의 발표를 인용, 하워드가 지난 달 28일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을 받던 도중 휴대하고 있던 가방에서 권총이 발견돼 교통안전청(TSA)으로부터 구금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이후 권총이 자신의 것임을 밝혔고, 지방 검사로부터 범죄와 연관되지 않았음을 확인받은 뒤 풀려났다. 그는 이후 다른 비행기편으로 목적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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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와잇 하워드가 공항에서 권총이 적발돼 곤욕을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총기 소유가 합법화됐기에 이번같은 일도 제법 벌어진다. 휴스턴 경찰국의 케
이에 대해 휴스턴 구단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ESPN’은 하워드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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