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발 채병용이 상승세인 넥센 히어로즈의 집중타를 막지 못했다.
5일 문학 넥센전에 선발로 나선 채병용은 2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
채병용은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에 나서 4승3패 평균자책점 6.03을 마크했다. 넥센을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강점을 보였지만, 이날은 고전했다.
↑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 초에서 SK 선발 채병용이 4실점을 한 후 강판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무사 1루에서 고종욱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어 스나이더가 중전 안타로 발 빠
서건창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된 상황에서 4번 유한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넥센 상위타선은 4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채병용은 3회를 넘기지 못했고 전유수에게 공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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