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 김영환 “홈에서 잘해 행복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신인들의 날이었다. 마운드서는 선발 정성곤이 잘 막고, 타선에서는 2루수 김영환이 잘 쳤다.
kt는 5일 수원 NC와의 경기서 선발투수 정성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김영환의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으로 NC를 꺾고 10-2 승리를 거뒀다. 정성곤은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주전 2루수 박경수의 부상으로 시즌 3번째 선발 출장한 김영환은 데뷔 후 처음으로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 사진=kt 위즈 제공

상기된 표정은 감출 수 없었다. 김영환은 경기 후 “홈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어 “코치님 주문대로 높게 보고 스윙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믿어주신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하고,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신 2군 감독님 코치님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꼭 팀에 보탬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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