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말인 오늘, 일부 소나기가 내린 지역을 제외하고는 청명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시민들은 서울 명소를 걷고 달리며 가을을 재촉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청명한 하늘.
1,000여 명의 시민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사이클과 달리기로 남산과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명소를 질주하려고 모인 참가자들입니다.
무더운 여름옷을 벗고 형형색색 가을옷으로 갈아입는 남산의 나무들과 명소를 보면서 건강도 지키는 특별한 도전은 보는 이마저 상쾌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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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 경기로 시간을 옮긴 야구장에도 가을 야구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엽이 역대 2번째로 400번째 2루타를 터뜨린 삼성이 KIA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고, NC도 KT에 완승하며 선두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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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코리아컵 볼링대회에서 한국이 대회 4연패에 실패했습니다.
통산 12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의 정태화는 결승에서 미국의 크리스 반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조남이 역시 4위 결정전에서 대회 최초 퍼펙트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3위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divayuni11@naver.com]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