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멀티 홈런으로 맹활약한 한화 내야수 김회성(29)이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김회성은 6일 대전 두산전에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5-4 승리를 이끌었다.
김회성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김회성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1,2루에서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의 초구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선제 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5호이자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스리런 홈런.
경기 후반 한 점 차 리드에서 달아나는 결정적인 홈런도 쏘아 올렸다. 김회성은 4-3으로 앞선 7회 다시 한 번 스와잭의 2구째 113km 커브를 노려 비거리 120m짜리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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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내야수 김회성이 6일 대전 두산전에서 개인 통산 첫 멀티 홈런으로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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