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가 개인 통산 첫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강민호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0-2인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상대로 1B1S 이후 3구째를 노려 비거리 10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지난달 15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9호 홈런을 친 이후 26일 만에 30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2004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후 개인 통산 30홈런을 작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강민호는 지난 2010년 23홈런 기록이 개인 최다였다.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 현재 1-2로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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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개인 통산 첫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