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서희엽, 亞선수권 105kg급 金 3개 싹쓸이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자 역도의 서희엽(23·국군체육부대)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서희엽은 11일 태국의 푸켓에서 열린 제45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에 출전해 인상 170kg, 용상 211kg, 합계 381kg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세 종목 모두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2위 아헤드 주겔리(시리아)의 기록은 인상 162kg, 용상 201kg, 합계 363kg으로 서희엽에 크게 뒤졌다.

↑ 서희엽은 11일 제45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지난 6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수확한 첫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지난 10일 남자 94kg급에서 정현섭(30·고양시청)이 은메달 3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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