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컨디션을 맞추기 힘들었다. 경기 전 내린 비로 32분 늦게 시작하기도 했지만, 3회말 도중 역시 비로 1시간2분 중단됐다.
하지만 선발 복귀전을 치른 송승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지난달 오른쪽 굴곡근 염증 진단을 받은 송승준은 8월 11일 이후 한 달여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또한 2회 김문호의 만루홈런, 최준석의 투런홈런, 3회 오승택의 솔로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며 대승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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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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