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입시비리 문제로 내홍을 겪은 대한야구협회가 국정감사를 받게 됐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실에 따르면 22일 있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한야구협회 박상희 회장이 채택됐다. 박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은 야구협회에서 제기한 입시비리 고소사건과 맞물려 있다. 지난 4월 야구협회는 전 사무국장 A씨를 ‘업무방해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가 규정에 맞지 않는 ‘경기실적 증명서’를 발급해 학생 2명이 대학에 입학하도록 도왔다는 혐의다.
↑ 박상희 대한야구협회장.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
입시비리건은 아직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박 회장은 14일 협회 회장실에서 열린 IB미디어넷과의 방송중계권 체결식 이후 “협회의 장으로서 국정감사에 나가 해명할 부분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설훈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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