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이종운 롯데 감독이 시즌 10승을 거둔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특급 칭찬을 건넸다.
롯데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시즌 63승 1무 67패를 기록한 롯데는 단독 5위를 유지했다.
1회부터 타선이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짐 아두치가 두산 선발 투수 허준혁을 상대로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안중열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허준혁을 마운드에서 강판 시켰다.
롯데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도 7회까지 단 1안타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는 완벽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시즌 10승(8패)째를 기록, 조쉬 린드블럼(13승)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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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운 롯데 감독이 시즌 10승을 거둔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특급 칭찬을 건넸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한편, 오는 16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이명우,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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