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A 다저스가 영봉승으로 전날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선발 알렉스 우드의 역투가 빛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84승(61패)째.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는 ‘10’으로 줄었다.
다저스는 전날 콜로라도와 연장 16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연장전서 거의 매 이닝 새로운 투수를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으나 4-5로 경기를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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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
시즌 10승에 도전했던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했으나 팀 타선이 침묵하며 완투패를 기록했다. 시즌 7패(9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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