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5 KBO리그에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중요한 일전을 남겨 놓고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K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야구토토 승1패 3경기).
롯데는 64승68패1무로 전체 5위, SK는 60승68패2무로 7위를 마크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차다.
↑ 언더핸드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나 경쟁을 펼치는 팀 들간의 맞대결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18일 경기는 SK와 롯데의 마지막 대결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롯데에 9승6패로 앞섰다. SK가 이날 승리한다면 두 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좁혀지게 된다.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네 팀 중 두 팀의 페이스가 그나마 낫다. SK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 롯데는 5승1무4패를 기록 중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박종훈 VS 린드블럼 선발 대결
SK 선발로는 언더핸드 우완 투수 박종훈이 나선다. 박종훈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4승7패 평균자책점 5.27을 마크 중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경기에 출전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의 좌타자들이 힘을 낼 필요가 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올 시즌 2
린드블럼 역시 SK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올 시즌 SK전에 4경기 출전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했다. 두 선발의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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