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16-4로 대파하고 값진 1승을 챙겼다.
두산은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선발 복귀전 승리와 더불어, 타선에서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며 가볍게 승리를 올렸다. 시즌 71승(61패)째.
또 NC와의 경기서 패배한 3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경기서 2경기로 줄여 3위 탈환을 다시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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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이어 “야수 중에서는 주장 오재원의 타격감이 돌아오면서 팀 전체 컨디션이 올라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9월 14경기서 타율 0.149(47타수 7안타)에 그쳤던 오재원은 이날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는 지난 3일 NC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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