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깜짝 시포자로 나섰다.
kt위즈는 2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황 회장을 비롯해 kt그룹사 임직원 8500명과 창연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초청돼 여러 행사를 치렀다.
특히 이날 시구로 kt 신입사원 김선우씨와 장안구 리틀야구단에 이현찬 학생이 시구와 시타자로 각각 나섰다.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시포자로 황 회장이 직접 포수 글러브를 잡았다. kt 임직원들과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등장한 황 회장은 침착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이외에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 전 위즈파크 1루 출입구 옆 위즈가든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빠른 속도로 체험하는 GiGA 자동차 레이싱 게임 등 팬 참여 행사를 했고, 경기 중에는 통신 130년 봉화대에서 득점과 홈런이 나올 때 마다 불꽃이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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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창규 회장이 깜짝 시포자로 나섰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경기 종료 후에는 대형 LED 불새(5
kt 위즈 선수들은 통신 130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최초의 야구 국가대표팀 재현 유니폼(1954년 제 1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착용)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이 유니폼은 24일 이후 고객 대상으로 1300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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