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망설임 없이 치는 것이 최근 맹타 비결.”
박석민은 2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위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러 5-2,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매서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연일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경기 종료 후 박석민은 “앞 타자를 거르는 순간에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그저 찬스가 왔다는 느낌이었다”며 “올해 kt전에 홈런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치는 순간 홈런이 될 줄 알고 기대했다. 타구가 넘어가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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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최근 10경기서 20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이다. 지난 20일 롯데전서 1경기 개인 최다인 9타점을 수확하는 등 최근 페이스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전반기 75경기
박석민은 “최근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있는 것 같다”면서 “타격감이 좋다보니 망설임 없이 치게 되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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