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위·러시아)가 윔블던 후 처음 공식 경기에 출전했지만 기권패 했다.
샤라포바는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둥펑모터 우한오픈(총상금 221만2250 달러) 단식 본선 2회전에 출전했으나 3세트 도중 기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바르보라 스트리코바(41위·체코)를 상대한 샤라포바는 1,2세트를 주고받은 뒤 3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왼쪽 팔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7월 초 윔블던 4강에서 세레나 윌리엄스(1위·미국)에 패했던 샤라포바는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US오픈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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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주) = ⓒ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