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8위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940 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7번 시드의 알랴즈 베데네(55위·영국)를 2-0(6-2 6-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2008년 4월 BMW오픈 이형택(39) 이후 7년 6개월만에 한국 남자 선수가 테니스 투어대회 단식 8강에 오르게 됐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의 최근 투어 대회 단식 8강은 2013년 9월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오픈에서 장수정이 달성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