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손목 부상으로 신음하던 짐 퓨릭(미국)이 결국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팀의 제이 하스 단장은 3일(한국시간) “퓨릭이 손목 부상으로 다음 주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미국팀 스탠딩 12위를 기록한 J.B 홈즈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선수로는 출전할 수 없는 퓨릭은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스 러브3세, 스티브 스트리커에 이어 미국팀의 4번째 부단장으로 방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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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부상으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의 일원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짐 퓨릭. 사진=AFPBBNews=News1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거둔 홈즈는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2008년 라이더컵에 미국팀 대표로 출전했으며 당시 2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홈즈는 “프레지던츠컵이 퓨릭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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