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한국에 모였다.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 팀의 대항전 성격을 갖고 있는 프레지던츠컵은 양팀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2명이 1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과 포볼(2명이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싱글매치플레이 등의 경기를 펼친다.
오는 6일 양팀 단장들의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일간의 경기일정을 갖는다.
7일에는 대회 첫날인 8일 포섬 경기의 대진이 발표되고 8일 포섬 5경기, 9일 포볼 5경기가 열린다. 10일에는 오전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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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5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프레지던츠컵은 자선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대회 상금은 없고 대회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의해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른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선수들이 대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캘러웨이)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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