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지바롯데는 6일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지바롯데는 73승69패1무로 정규리그 143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
퍼시픽리그 3위를 기록한 지바롯데는 오는 10일부터 삿포로 돔에서 같은 리그 2위 닛폰 햄 파이터즈와 클라이막스 퍼스트 스테이지(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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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롯데가 6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연장 11회 6점을 내면서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정규리그 최종전이었지만 연장 11회까지 가는 긴 승부가 펼쳐졌다. 지바롯데는 1-3으로 뒤지던 7회 두
지바롯데는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기요타 이쿠히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스즈키 다이치의 2타점과 라쿠텐 투수 니시미야 유스케의 폭투, 다카하마 다쿠야의 2루타가 이어지는 등 11회에만 6점을 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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