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중요한 경기, 양 팀이 과열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사구가 발단이었다.
컵스와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기 도중 충돌했다.
7회초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 타석이 문제였다. 피츠버그 투수 토니 왓슨이 아리에타의 왼쪽 허리를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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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 사이에 오간 사구가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그에 앞서 아리에타는 5회말 프란시스코 서벨리, 6회말 조시 해리슨에게 사구를 던진 상태였다.
이 충돌로 피츠버그 벤치에 있던 션 로드리게스가 퇴장당했다.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긴장은 여전했다. 컵스는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리에타에게 2루 도루를 지시했다. 다음 타자 덱스터 파울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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