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EB HANA BANK 챔피언십 1라운드 대상 골프 스페셜 33회차 중간집계
83.55% 박인비 언더파 전망…14일(수) 저녁 9시 50분 발매 마감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LPGA KEB HANA BANK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15일(목)에 인천 스카이72에서 열리는 ‘LPGA KEB HANA BANK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3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83.55%가 1번 선수로 지정된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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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환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세계랭킹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라있는 박인비와 고보경의 경쟁이 LPGA KEB HANA BANK 챔피언십에서 이어진다. 이번 시즌 4승씩을 거둔 박인비와 고보경 중 누가 이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박인비는 퍼팅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시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목표를 달성한 만큼 부담감 없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고보경도 지난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박인비에 세계랭킹, 상금 순위 등에서 앞서나갈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또, 박인비, 고보경과 더불어 우승에 목말라 있는 유소연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편, 4번 렉시톰슨과 7번 모건 프레셀이 각각 49.63%와 42.00%로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36.60%)가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고보경(30.65%), 김세영(26.06%), 렉시톰슨(26.99%), 양희영(35.42%), 유소연(35.75%) 등 5명의 선수는 1~2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건 프레셀 선수는 1~2오버파로 부진할 것(25.10%)이란 예상이 많았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
한편 이번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14일(수) 저녁 9시 50분에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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