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근한 기자] 두 번의 삐끗은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목동에서 끝내야 한다. 두산이 타격감이 살아난 외야수 민병헌을 3번으로 복귀시켰다.
두산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두산 타선은 하루 전날 넥센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빈타에 허덕였다. 7⅔이닝 동안 5안타 2득점에 그친 것. 1차전에서 한 번 맞붙은 양훈을 상대로 타선이 반등해야 한다.
![]() |
↑ 두산 외야수 민병헌이 14일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번 타순으로 복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관심사인 1루수와 지명 타자 자리는 각각 데이빈슨 로메로와 최주환이 나선다. 로메로는 정규리그에서 양훈을 한 번 만나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막판 타격감을 끌어올린 최주환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4타수 2
▲준플레이프 4차전 두산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로메로(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