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윤진만 기자] '독수리'최용수와 '갈색폭격기'김도훈이 아시아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마주한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5 KEB하나은행 FA CUP'(이하 FA컵) 결승에서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14일 저녁 7시 30분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서울이 울산 원정에서 다카하기와 아드리아노의 연속골로 2-1 승리하고, 인천이 홈에서 연장승부 끝에 전남을 2-0으로 잡으면서 '경인 더비'가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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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과 김도훈의 인천이 FA컵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준우승팀 서울은 두 대회 연속 결승행. 1998년 안
인천이 결승을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전남에 발목 잡혔었다.
결승은 10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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