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6)이 또 한 번 팀 자체 청백전에 투수로 등판했다.
나성범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뒤 팀이 5-0으로 앞서 있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대타 박상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나성범은 이날 초구에는 시속 145km의 직구를 뿌렸고 2구째에는 시속 120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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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13일 등판 모습. 사진=NC 제공 |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호준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NC 1군 팀이 퓨처스리그 팀으로 구성된 고양 다이노스에 5-0으로 승리했다.
NC 1군 팀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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