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 FC의 연말 중국대회 개최가 현지에서도 공식승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방송인 CCTV는 13일 “로드 FC가 12월 26일 ‘상하이동방체육관’에서 첫 중국대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부 소속인 CCTV는 공산당의 관리·검열하에 있다. 중국 공산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생각하면 로드 FC 상하이대회는 안전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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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로드 FC 상하이대회 개최를 보도했다. 사진=로드 FC SNS 공식계정 |
‘상하이동방체육관’은 1만8000석 규모다. 국제규격의 실내외 수영장도 있는데 여기서
CCTV가 로드 FC 상하이대회를 직접 중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한국 종합격투기(MMA) 역사에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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