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전성민 기자] 김세진 안산 OK 저축은행 감독이 로버트랜디 시몬의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OK 저축은행은 1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1 25-18)으로 이겼다.
OK 저축은행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렸고 한국전력은 1승2패가 됐다.
↑ 김세진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
시몬은 팀에서 가장 많은 25득점을 마크했다. 공격성공률은 65.51%. 후위공격 9득점 블로킹 4득점, 서브에이스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트리플크라운에 서브 에이스 한 개가 모자랐다.
많은 부상을 경험해본 김세진 감독이기에 시몬의 몸 상태를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김 감독은 “무릎 수술 후 3개월만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을 뛰어본 적이 있다”며 “선수의 몸이 될 수 는 없기 때문에 확신을 할 수는 없다. 장기 레이스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분명 의문부호가 붙어 있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 누가 다칠지 모른다. 언제
한편, 김세진 감독은 이날 엔트리에서 빠진 강영준에 대해 “팔꿈치 건염이다. 당분간 출장이 불투명하다. 블로킹하면서 재껴졌다. 공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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