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스완지시티는 스토크시티전에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도 코가 석 자인데 그를 빼 오려는 구단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전 프랑스 대표 지브릴 시세는 불명예 은퇴했다. 로날드 쿠만 사우스햄튼 감독은 부진 논란 중인 네덜란드 후배 멤피스 데파이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며 감쌌고, 에세키엘 라베치는 시즌을 마치고 리오넬 메시의 곁으로 갈지도 모른다. 더 상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 라베치 MSN 옆자리 찜
MLSN? MSNL?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앞뒤중간 어딘가에 'L'(라베찌)를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치(30)가 내년여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내년 6월30일부로 PSG와 계약이 끝나는 라베치는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으로 연봉 400만유로에 계약을 체결할 전망. 바르셀로나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절친한 동료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뛰고 있어 라베치가 큰 관심을 보인다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 쿠만 네덜란드 후배 감싸다
현역시절 네덜란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로날드 쿠만 사우스햄튼 감독(52)이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힘든 시기를 보내는 후배 멤피스 데파이(21, 맨유)의 등을 토닥였다. "데파이는 고작 21세다. 맨유와 같은 큰 구단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꾸준히 발전해왔고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한 발 더 나가 "지난해 영입을 시도했으나 '1년 더 PSV에 남겠다'는 얘기에 포기했었다. 만약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또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덜란드 출신 감독 루이스 반 할 감독(64)은 최근 앙헬 디 마리아(27)와 라다멜 팔카오(29)를 예로 들며 "일부 선수가 팀 철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수비 가담이 적고, 사생활 노출이 심한 데파이를 질책했다. 데파이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 1골에 그쳤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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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이 주목하는 지도자 몽크 감독. 이동국과 동갑이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 몽크 감독 애스턴빌라행?
올 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한 애스턴빌라가 팀 셔우드 감독(46)의 후임을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셔우드 감독이 브랜던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의 뒤를 이어 경질되리라는 분위기가 현지에서 들끓는 가운데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52)과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36)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다. 만약 빌라가 몽크 감독을 데려가려면 스완지 측에 3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내야 한다. 공교롭게도 다음 주말 스완지는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텔레그라프)
■ 지브릴 시세 은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 프랑스 대표 공격수 지브릴 시세(34)가 축구화를 벗는다. 현지시간 19일 "더는 최상의 레벨에서 뛸 수 없는 몸상태다. 모든 게 끝났다"는 말과 함께 은퇴를 공표했다. 1998년 옥세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시세는 리버풀, 마르세유, 선덜랜드, 파나티나이코스, QPR 등을
정리=윤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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