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사구로 손가락 마디에 6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은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5)이 2차전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 테이블세터 정수빈의 빈자리는 박건우로 채운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5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두산은 7회에만 5점을 내주며 8-9로 역전패했다.
2차전에 두산은 허경민, 박건우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허경민은 전날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차전서 사구를 맞고 손가락 부상을 입어 6바늘을 꿰맨 두산 정수빈이 최재훈과 대화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정수빈은 6회 무사 1루에서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박근홍의 몸 쪽 공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번트를 위해 배트를 쥐고 있던 왼쪽 검지손가락으로 공이 날아와 맞았다. 경
2차전에서 두산은 허경민(3루수) 박건우(우익수) 민병헌(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홍성흔(지명타자) 오재원(2루수) 로메로(1루수) 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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