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김태형 감독 "잠실 3연전 2승1패 기대한다"
![]() |
↑ 한국시리즈 3차전/사진=연합뉴스 |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를 앞둔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잠실 3연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3경기 다 이기면 좋겠지만 2승 1패만 해도 좋다"고 경기를 전망했습니다.
삼성의 주축 투수 3명이 원정 도박 의혹으로 빠지긴 했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연달아 치르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된 두산이 잠실 3~5차전을 모두 잡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확고하지만 4선발감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두산의 고민도 잠실 3연전 3연승을 확신하지 못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감독도 실제로 이날 3차전 선발 장원준에 이어 4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김 감독은 "4차전 선발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4차전 선발에 좌완 이현호가 유력하지만 2차전 구원 등판에서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 하며 믿음을 안기지 못한 탓입니다.
이어 김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KBS 2TV를 비롯한 스포츠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