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오늘도 동일한 라인업으로 출전한다.
캔자스시티는 3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규정에 맞춰 지명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빠졌고 선발 요다노 벤추라가 9번 타자로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이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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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다노 벤추라가 월드시리즈 3차전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네드 요스트 감독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을 당시 좌측 대비 우측 외야가 넓은 AT&T파크의 특성을 감안해 외야 구성에 변화를 줬지만, 이번에 경기를 치르는 시티필드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선발 벤추라는 하루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홈구장 카우프먼스타디움과 마찬가지로 외야가 넓은 시티필드에 자신감을 갖는지를 묻는 질문에 “공을 계획대로 던지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벤추라는 줄곧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에 타석이 낯설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총 11차례 타석에 들어서 10타수 1안타를
캔자스시티 선발 라인업
1번 알시데스 에스코바 유격수
2번 벤 조브리스트 2루수
3번 로렌조 케인 중견수
4번 에릭 호스머 1루수
5번 마이크 무스타카스 3루수
6번 살바도르 페레즈 포수
7번 알렉스 고든 좌익수
8번 알렉스 리오스 9번
9번 요다노 벤추라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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