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신임 감독 물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1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대런 얼스태드(41) 네브레스카주립대 감독과 면접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얼스테드는 현역 시절 에인절스(1986-2006), 시카고 화이트삭스(2007), 휴스턴 애스트로스(2008-2009)에서 1루수 겸 외야수로 활약했다. 전성기는 2000년이었다. 157경기에서 240안타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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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8월 캔자스시티 로열즈 홈경기에서 시구하고 있는 얼스태드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2002년에는 주전 중견수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포스트시즌에서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한 가지 약점은 메이저리그 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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