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원정에 돌입하는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로열즈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감독이 더 쉽다”며 둘의 차이를 인정했다.
요스트는 3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셔널리그 원정에 돌입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캔자스시티 감독 이전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내셔널리그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그는 “둘 중에 선택하라면 아메리칸리그를 선택하겠다. 솔직히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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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 요스트는 감독은 아메리칸리그가 더 쉽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면서도 그는 “잠깐 인터리그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스타일로 경기하는 것은 재밌다. 즐기고 있다”며 잠시 인터리그 경기를 갖는 것은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필드가 낯설지 않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2년 전 경기한 경험이 있다. 어제도 선수들이 필드를 경험했다. 크게 적응할 것은 없다고 본다. 타격 연습 때 다 할 것이다. 외야수들은 외야 잔디에서 공의 빠르기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부친상으로 팀을 떠난 에딘슨 볼퀘즈에 대해서는 “어제 투수코치에게 ‘잘 되고 있다. 토요일(한국시
캔자스시티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삼진을 10개밖에 당하지 않고 있다. 요스트는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로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삼진을 당하지 않으면 된다”고 간단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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