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에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동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한국발 기사를 인용,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대호가 이번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0.282 출루율 0.364 장타율 0.524 31홈런을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과 일본에서 꽤 꾸준한 활약을 했다며 그의 모습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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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에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
대신 이들은 이대호가 완전 FA
한편, 이대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이도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올해가 아니면 힘들 거 같았다”며 나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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