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전성민 기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8 25-12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6승1패가 된 OK저축은행은 1위를 질주했다. 5위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지며 2승5패가 됐다.
↑ 김세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벤치 작전의 승리였다. 이날 송명근은 총 20득점을 기록했다. 후위공격은 8득점. 김세진 감독은 “상대 블로킹이 센터 블로킹에 집중했기 때문에, 송명근에게 가운데를 파라고 했다. 공격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27득점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7개를 성공시킨 시몬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점수 차가 많이 난 상황에서 시몬은 2세트, 3세트 후반 교체 아웃됐다.
김세진 감독은 “1세트부터 이기고 나갔다면 시몬을 안 뺐을 것이다. 리듬을 만들려고 경기에 투입 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며 “체력 안배도 필요했다. 1세트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안 됐을 때 빼는 것은 작전이 아니다. 임시방편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진 감독은 “이민규 서브 때 점수가 가장 많이 올라갔다. 시몬의 블로킹이 4세트 결정적인 상황에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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