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매리너스와 레이스 양 구단은 6일(한국시간) 선수 6명이 연관된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매리너스는 선발 투수 네이던 칸스, 불펜 투수 C.J. 리펜하우저, 그리고 마이너리그 외야수 북 포웰을 받는다. 탬파베이는 1루수 로건 모리슨, 유틸리티 선수 브래드 밀러, 그리고 불펜 투수 대니 파쿠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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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리 디포토가 매리너스 단장 부임 후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웰은 메이저리그 승격이 임박한 유망주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66경기에 출전, 타율 0.295 출루율 0.385 장타율 0.392 3홈런 2루타 16개 40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즉시 전력감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리슨, 밀러, 파쿠아는 모두 지난 시즌 시애틀에서 주축 선수로 뛰었다.
모리슨과 밀러는 복수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리슨은 1루와 코너 외야수, 밀러는 1루와
파쿠아는 시애틀에서 세 시즌간 155경기에 등판, 177 2/3이닝을 던지며 4승 12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 부임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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