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은(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스윙 최종전인 토토 클래식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쓰가시코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연속 노보기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신지은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며 단독 2위(12언더파 132타) 김하늘(27)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 7일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아시안스윙 최종전인 토토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승을 눈 앞에 둔 신지은. 사진=MK스포츠 DB |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초반에도 상위권을 넘나들며 첫 승 기회를 잡았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일본투어 시즌 2승을 기록중인 이지희(36)도 10언더파 134타 공동 6위
뒤를 이어 지은희(28.한화), 신지은(27)이 9언더파 135타 공동 8위에 자리해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7)는 7언더파 137타 공동 23위에, 디펜딩챔피언 이미향(23.볼빅)은 4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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