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해외축구 11월 10일 소식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QPR 구단주, 3153억 대출받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토니 페르난데스(51·말레이시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소유주가 구단 부채탕감을 위해 2억5313만 유로(3152억6820만 원)를 대출받았다”면서 “2011-12시즌 인수 후 강등만 2차례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클럽을 매각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2년 7월 9일 이적료 310만 유로(38억6031만 원)에 박지성(34)을 영입한 후 주장으로 임명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아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QPR은 페르난데스 구단주 밑에서 2012-13·2014-15시즌 2번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부리그로 강등됐다. 2015-16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도 16전 5승 5무 6패 득실차 –2 승점 20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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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페르난데스(오른쪽) QPR 구단주와 박지성(왼쪽)이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 항공기 공개행사’ 참석을 위해 걸어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CEO를 겸하고 있다. 사진(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AFPBBNews=News1 |
■기성용 스승, 당장 해임되진 않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게리 몽크(36·잉글랜드) 스완지 감독은 팀 성적을 반등시킬 기회를 좀 더 부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9일 “몽크가 경질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완지는 최근 풋볼 리그컵 포함 공식경기 9전 1승 2무 6패에 그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승 4무 5패 득실차 –4 승점 13으로 14위까지 내려갔다.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은 몽크 감독 밑에서 46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 나폴리 공격수 이과인 노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첼시가 SSC 나폴리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아르헨티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추진한다면 시기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7·스페인)가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조세 무리뉴(52·포르투갈) 현 첼시 감독 밑에서 123경기 58골 28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첼시, 레버쿠젠 공격수 에르난데스 영입?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첼시 FC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멕시코)를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치차리토’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에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57경기 59골 20도움을 기록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33경기 9골 9도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레버쿠젠 입단 후 14경기 10골 1도움의 호조다.
■맨유 날개 영입 후보는 4명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루이스 반 할(64·네덜란드) 맨유 감독이 원하는 날개 자원 영입후보는 펠리페 안데르손(22·SS 라치오/브라질)과 사디오 마네(23·사우샘프턴 FC/세나갈), 리야드 마레즈(24·레스터 시티/알제리)와 안와르 엘가지(20·AFC 아약스/네덜란드), 이렇게 4명”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감독, 바르셀로나 테요 영입요청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매체 ‘피차헤스’는 “위르겐 클롭(48·독일) 리버풀 FC 감독이 FC 포르투로 임대되어 있는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정리=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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