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우리에게 낯익은 얼굴 댄 블랙(28·kt)이 4번 타자로 출전한 미국 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프리미어12 첫 승을 거뒀다. 미국은 타격의 집중력은 좋았지만 헐거운 마운드가 단점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10일 오후 7시5분(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11-5으로 승리했다.
우리와 같은 조 강호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 1패를 거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 시선이 쏠리는 경기였다. 뚜껑을 연 미국과 도미니카의 전력은 기대보다는 떨어졌다. 아직 몸이 다 풀리지 않았는지 실책을 연발했으며 양 팀 도합 26안타가 터지는 등 난타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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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블랙(사진)의 활약 속에 미국 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미국은 이날 승부처가 되자 대거 안
한편 이날 미국 대표팀에는 KBO리그에서 뛰는 친숙한 선수 댄 블랙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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