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창원 LG가 화끈하게 5연패를 탈출했다. 초반부터 대량득점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LG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1-63으로 이겼다. 5연패를 벗어난 LG는 5승(15패)째를 기록했다.
1쿼터에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넣은 길렌워터를 앞세운 LG는 양우섭과 김종규가 골밑에서 힘을 내면서 24점을 몰아넣었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분발했지만 1쿼터에 총 8점을 넣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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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의 양우섭과 김종규. 사진=김영구 기자 |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각각 13점씩 넣으면서 활약했지만 전반에 많은 점수를 내준 영향이 컸다. 삼성은 9승10패로 부산 kt와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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