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4)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헤인즈가 2015-16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40표를 획득해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33표)을 제치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헤인즈는 2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평균 25.3점 8.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2라운드 7승2패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맹활약으로 시즌 개막 이후 단독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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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헤인즈는 지난 8일 인
외국인 선수가 1·2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한 것도 헤인즈가 처음이다. 헤인즈는 명실상부한 최고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오르며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헤인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