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 진출권도 이제 4장 남았다. 마지막 주인들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이틀째 일정은 무승부로 끝났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아일랜드는 14일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시드를 받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홈에서 이기지 못했기에 조금은 불리한, 아일랜드는 원정에서 득점했기에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아일랜드는 후반 37분 수비수 로비 브래디(23·노리치 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간판공격수 에딘 제코(29·AS 로마)에게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승리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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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장 제코(오른쪽)가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AFPBBNews=News1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구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이후 유로 본선 진출이 없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1996년 대회에는 불참했고 2000~2012년 대회는 4차례 모두
아일랜드는 유로 88 및 2012에서 본선을 경험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돌파하면 2연속이자 3번째 본선 참가가 된다. 유로 2012 본선 진출 역시 플레이오프를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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