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대승을 거둔 레바논이 한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2016년 3월 24일 레바논과 홈경기를 치른다.
레바논은 13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6차전 홈경기(7-0승)에서 크게 이겼다. 레바논 아랍어 일간지 ‘알리와’는 16일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48·몬테네그로) 감독이 “우리는 한국을 상대로도 더 활발하게 경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격이 그러하다”면서 “라오스에 7골을 넣었다고는 하나 100% 만족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공격수들은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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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이 레바논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레바논 시돈)=AFPBBNews=News1 |
한국-레바논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7차전으로 진행된다. 레바논전에 앞서 한국은 오는 17일 라오스와 6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지난 9월
G조에서 레바논은 6전 3승 1무 2패 득실차 +7 승점 10으로 3위, 한국은 5전 5승 18득점 승점 15로 전승·무실점 1위에 올라있다. 2차 예선 조 1~2위는 3차 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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