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혼혈선수 첼시 리(26)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WKBL은 20일 “첼시 리가 기자단 투표 총 81표 중 48표를 획득해 15표를 얻은 우리은행 양지희를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할머니가 한국인인 첼시 리는 혼혈선수 자격으로 이번 시즌에 데뷔해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1초를 뛰며 15.8점 1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나오면 더블더블이다”라며 첼시 리의 가공할만한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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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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