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5 KBO리그 도루왕에 오른 박해민(삼성)이 코칭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렸다.
박해민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왕 시상식서 도루 부문 1위에 대한 수상을 했다.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한 박해민은 60개(8실패)의 도루를 기록, 부문 2위 박민우(NC, 46개)를 큰 격차로 제치고 도루왕에 올랐다. 도루 성공률 또한 88.2%로 매우 높았다. 10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시킨 모든 선수들 중에서 단연 1위 성공률이다.
이날 시상식서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은 박해민은 “감사합니다. 작년에 신인왕 후보로 이 자리에서 다른 선수들이 상을 받는 걸 보면서 많은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이 자리에 선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 서울에 계시다 저의 뒷바라지를 위해서 대구로 내려와서 저를 뒷받침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이어 “저의 능력들을 이끌어내주신 김평호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출전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코칭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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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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