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백업 포수 지오반니 소토(32)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LA 타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소토가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MLB .com’ 에인절스 전담기자 알덴 곤잘레스는 “에인절스가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280만 달러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소토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서 78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출루율 0.301, 장타율 0.406의 타격 슬래시를 기록했다. 소토는 11년차 베테랑 포수다. 최근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나면서 얇아진 에인절스의 포수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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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포수 지오반니 소토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소토는 루키 카를로스 페레즈의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L 서부지구에서 겪었던 경험을 전수할 역량을 갖췄다. 페레즈는 올 시즌 2할5푼 OPS(출루율+장타율) 0.6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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